할리우드서 이웃 흉기 살해…언쟁 중 칼부림, 용의자 체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ame)’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고,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45분쯤 할리우드 지역 유카 스트리트와 윌콕스 애비뉴 인근 길거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명예의 거리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져 있다. LAPD 한 관계자는 “수사 결과 용의자와 피해자는 이웃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가슴 부분에 자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곧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용의자는 약 한 시간 뒤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 및 피해자에 대한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할리우드 말다툼 상대방 살해 말다툼 도중 경찰 측은